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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 특별감찰 ‘헛구호’

서산신문 | 기사입력 2022/07/25 [07:59]

서산시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 특별감찰 ‘헛구호’

서산신문 | 입력 : 2022/07/25 [07:59]


민선8기 출범 공직기강 확립 추진

공직 근무 기강 해이 심각성 지적

점심시간 되기 전 자리 비워 문제

적극 행정도모 시민불편 해소 나서야

 

서산시가 민선8기 출범에 발맞춰 공직기강 확립을 외치고 나섰지만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부서 공무원들이 미처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자리를 비우고 점심시간이 지나 근무지로 복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 음암면에 살고있는 시민 ㄱ 씨는 “시청 공무원을 만나기 위해 오전 11시 30분경 시청을 방문했으나 일찍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 만나지 못하고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 20분 경이 되어서야 만났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일부 부서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모습이 외부로 들어나 누가봐도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다.

 

최근 서산시는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 제고를 위해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하계 휴가철을 틈타 공직자의 소극행정, 불합리한 규제 행태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이란 슬로건 구현을 위해 공직사회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은 암행감찰로 진행되며, 9월 8일까지 상시 추진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을 예정이다.

 

주요 감찰 내용은 ▲음주운전 ▲직무태만 ▲품위유지 위반 ▲금품․향응수수 ▲출장·초과근무 ▲당직·비상근무 실태 등이다.

 

하지만 일부 공무원들이 특별감찰 활동을 비웃기라도 한 듯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일찍 자리를 비우고 점심시간이 끝나고 난 후에도 사무실에 늦게 귀소하는 등 공직 근무 기강이 해이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문동 ㄴ 씨는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식사를 하기 위해 청사를 나서는 직원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이 어떤 기분이 들것인지 생각해 보라”면서 “미처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자리를 비우고 점심시간이 지나서도 근무지로 느즈막히 복귀하는 모습은 누가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석남동 ㄴ 씨는 “보통 외부 점심 약속이 있으면 12시 전에 출발하는 경우가 있지만 부득이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근무시간을 제대로 지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감찰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 행정을 도모해 청렴하고 일 잘하는 서산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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