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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현대트랜시스 공장서 기름 유출 사고 발생

서산신문 | 기사입력 2022/08/22 [06:50]

서산 현대트랜시스 공장서 기름 유출 사고 발생

서산신문 | 입력 : 2022/08/22 [06:50]


오토밸리 산업단지서 또 절삭유 기름 유출 “불안 증폭”

 

충남 서산시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단지 현대트랜시스 1공장에서 지난 9일 오전 8시30분경 절삭유 1톤(시 추정) 가량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또 서산 오토밸리 산업단지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곳 공장은 폐 절삭유 저장 탱크의 기기 고장으로 탱크가 넘치는 상황에도 펌프가 가동되지 않아 절삭유가 유출됐다. 이 중 일부가 우수관로를 통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었다.

 

이날 현대트랜시스에서는 절삭유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직원 및 방역업체를 투입해 흡착포를 이용해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등 흡입차를 동원해 적체된 절삭유를 수거하고 관로를 세척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2일 인근에 위치한 현대위아 서산공장에서도 절삭유 탱크 수위계가 고장 나면서 저장되어 있던 절삭유 6톤이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굴착기, 흡착포 등을 이용해 폐유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처럼 서산 지곡 오토밸리 산업단지에서는 평상시에도 크고 작은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변에 역한 냄새 및 기름띠가 잔존해 농경지 피해가 발생 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지난 11일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현대트랜시스 공장에서 발생한 절삭유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며 업체 관계자로부터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맹호 의장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또 지곡 산업단지 내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며 “반복되는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다. 사고수습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수립․실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서산시의회 의원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시와 현대트랜시스에서 재발방지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석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5년여 동안 오토밸리 산업단지에서는 2017년에 2건, 2018년에 3건 2019년에 1건, 2021년에 3건, 2022년에 1건 등 10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오폐수 유출도 심각해 최근 3년간 년 3~4회 정도의 절삭유 유출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서산시 오토밸리 산업단지에 관리전담 환경안전팀 상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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