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규모 화학단지 입주 등으로 대기질 관리에 더욱 어려운 위치에 있다”며 “산업구조의 특성과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과를 신설,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물려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유럽과 미국, 중국 등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가뭄을 겪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우리나라도 얼마 전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었고, 우리 시도 이를 피해가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세계 곳곳에서 폭염,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는 공장가동 등 산업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면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며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파리협정 이후 적극적은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정부도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다양한 정책을 통해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천안시와 아산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과를 신설·운영 중이다. 당진시도 기후환경과에 탄소중립팀을 별도로 운영 중”이라며 “시의 적극적인 자세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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