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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원, 막나가는 행패 결국 피소

김종돈 기자 | 기사입력 2024/06/22 [22:15]

서산시의원, 막나가는 행패 결국 피소

김종돈 기자 | 입력 : 2024/06/22 [22:15]

 

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A의원이 폭행혐의로 경찰에 피소당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장이 예고된다.


A의원은 2022년 11월 2일 시의회 건물 복도에서 간부공무원(사무관)을 향해 옥상으로 올라가자며 멱살을 잡고 끌어당긴 혐의로 지난 14일 서산경찰서에 피소됐다,


당시 폭행을 당했다는 간부공무원에 의하면 당일 14시경 직원들과 시의회 복도를 걸어가던 중 A의원이 간부공무원과 동행하던 직원을 향해 “야” 하면서 고함을 지르자 간부공무원이 “저희들보고 그런 것입니까”?,라고 하자 A의원이 간부공무원의 멱살을 잡고 막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A의원은 의회 사무국 여직원에게 “일도 못하면서 왜 그 자리에 앉아 있어” 등 모욕적인 막말을 했다가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A의원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징계를 피하기위해 같은 당 시의원 2명을 동원해 멱살을 잡았던 간부공무원과, 막말했던 여직원에게 압박성 회유를 하는 등 2차 가해 의혹도 받고 있다.


또, A의원은 한 밤중에 술에 취해 시민을 향해 “차 빼”하면서 상가출입유리문을 발로 차는 등 언어폭력을 행사해 대내외적으로 서산시의회를 망신시켰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A의원이 자신보다 10년 정도 나이가 많은 지역 선배의 멱살을 잡고 막말하고도 1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사과를 하거나 미안해하는 기색 한번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간부공무원 B씨는 “시의원과 공무원 사이를 떠나 A의원의 일련의 행위나 행동을 보면서 사과를 기대했던 것이 후회스럽다”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서산지역 한 법조인은 공무수행중인 공무원을 폭행한 것은 특수공무집행방해에 의한 폭행혐의이기 때문에 처벌이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특히, 시의원이 공무를 수행중인 공무원을 폭행한 것은 엄벌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 사법당국이 특수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할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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