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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없는 기부천사로 알려진"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강경환 회장의 취임식이 열려...

김종돈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22:00]

"양손없는 기부천사로 알려진"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강경환 회장의 취임식이 열려...

김종돈 기자 | 입력 : 2024/07/05 [22:00]

◎사진설명 = 제15대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지회장 취임식 단체사진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지회장 취임식”이 7월 4일 서산문화원에서 열렸다.

 

양손없는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강경환님이 故 길일국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제 14대 지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15개의 읍·면·동의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회장 약력소개,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회장 약력소개는 영상을 제작하여 보여주었는데 13살 때 지뢰로 양손을 잃고 실의에 빠졌지만, 이를 극복하고 염전을 운영하며 나온 수익금의 25%를 기부하는 선행을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으며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용기를 주어온 강경환 지회장의 선의가 감동적이었다.

 

◎사진설명 = 강경환(제15대 충남지체장애인협회서산지회 지회장) 취임사 모습

강경환지회장은 본 행사에 참석한 분들에게 직접 생산한 소금을 답례품으로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장 강경환 은 ‘故길일국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애도를 표한다. 지회장을 맡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소통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가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이던 당시 제1회 국민추천포상대상자로 추천하여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는 아주 훌륭한 분이 서산시 장애인의 수장이 된 것은 남다른 의미가 되고 뜻깊다고 생각한다. 강경환 지회장님을 보면서 여러 장애인분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그리고 서산시에서도 강경환지회장님이 서산시지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수익의 4분의 1을 기부하는 사람이 흔하지 않다. 비장애인들도 어려운 일을 양손이 없는 장애인이 염전을 운영하여 기부를 해온 강경환지회장님이 서산시지회를 맡은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서산시지회의 미래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강경환 지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회장 약력소개 영상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서산시의회에서도 서산시지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하며 축하인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하영상으로 대신하였는데 ‘우리 지역의 존경을 받고 훌륭하신 강경환지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한다. 서산 발전을 위해서 특히 약자들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축하인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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